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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첫 소식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취재하고 있는 최기성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 기자, 나오십시오.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 그리고 북한 고려항공 직원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발표됐다고요?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조금 전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두 사람의 신원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한 명은 북한 대사관 소속의 2등 서기관인 현광성이고요.
나머지 한 명은 고려항공 소속 직원 김욱일입니다.
경찰은 이 두 사람이 이번 피살사건에 연루가 됐다고 보고 북한 대사관 측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청에 올 것을 요구를 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북한 대사관 측에서 협조에 응할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취재진이 북한 측이 개입한 근거가 있는지를 물었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이야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아직까지 DNA을 제출하거나 DNA 제출을 하겠다고 밝힌 가족이나 친지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수사를 하기 위해서는 DNA 제출이 필요하다고 추가로 또 요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래서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못 밝힐 수도 있었다는 관측이 있었는데 오늘 발표에서는 부검결과까지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독극물로 암살한 것이다라고 거의 단정적으로 이야기를 했다면서요?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범행 당일 여성 2명이 맨손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감싼 뒤 손을 들고 화장실로 이동해서 손을 씻은 뒤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독성물질을 묻히고 김정남을 살해했다는 근거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상 독살이 이뤄졌다는 걸 확정적으로 얘기해 준 셈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경찰은 이 여성들이 TV쇼에 참여했다는 거짓 진술을 했다는 걸 보고 실제로 예행연습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 진술들도 거짓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김한솔이 입국했다는 일부 언론에 대해서는 오보라고 거듭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김한솔이 경찰 측에 접촉한 적도 없고 DNA를 제출하거나 아니면 DNA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적도 없다는 겁니다.
또 경찰은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들어올 경우에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대사관을 거치지 않아도 말레이시아 경찰을 통해서 입국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히기도 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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