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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검 연장 미련 버려야" vs 野 "황교안, 특검 연장 승인해야"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앵커]
어제 특검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직권상정이 무산된 뒤에도 '특검 연장'을 둘러싼 여야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야당을 향해 특검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민생 입법에 힘을 쏟으라고 날을 세웠고,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수사 기한 연장 권한을 가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 숨통을 끊는다면 범죄행위라고 압박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특검 활동 종료가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한 연장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치열하죠?

[기자]
먼저 자유한국당은 야당 대선 주자들이 사실상 불가능한 특검 연장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야권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을 압박하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초법적인 발상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국민을 편 가르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민생 경제를 위한 입법에 힘을 쏟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정당은 특검 연장 여부를 비롯해 여러 법안이 자유한국당 반대로 모두 발목이 잡혔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으로 인해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수결 원칙에 맞게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기간 연장 판단은 특검이 하는 것이고,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승인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망국적 판단으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특검의 숨통을 끊는다면 범죄행위라고 날을 세우면서, 4일 앞으로 다가온 특검 활동 종료 전에 기간 연장을 승인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당 역시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 신청에 대해 무반응한 것은 촛불 민심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황 권한대행이 연장 승인을 안 하는 것은 국정 농단 세력을 비호하는 것이라며,

정국이 혼란에 빠지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여야 대선 주자 오늘 행보도 알려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 면담하고 영화 재심을 관람했습니다.

억울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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