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특검 연장 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북한의 안보위협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특검은 짧지 않은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됐고, 특검법의 주요 목적과 취지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남은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간 합의로 만들어진 특검법의 규정에 따라 검찰에서 충실하게 수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결정에 많은 찬반 논란과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정치권에서도 국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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