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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에 분노...김정은과 만남 너무 늦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분노했다면서 미사일 방어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햄버거 대화'도 할 수 있다고 했던 북한 김정은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너무 늦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매우 화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만남은 너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정은과의 만남은) 너무 늦었습니다. 그가 한 일(미사일 발사)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 문제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해결됐어야 했던 것입니다.]

이어 북한 정권의 위험성도 부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한은 전 세계에 대해 매우 크고 위험한 문제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체계 강화를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을 이처럼 강한 어조로 비판하면서 미사일 방어체계 가속화 방침을 밝힌 것은 취임 뒤 처음입니다.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중국의 역할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중국은 북한에 대해 아주 큰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이 마음만 먹는다면 북한 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북한산 석탄수입 금지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더 큰 압박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핵무기 감축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면서도 핵 경쟁을 한다면 미국이 최고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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