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EEZ에 낙하에 격앙...美, 강력 규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북한 미사일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낙하하자 일본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는 등 온종일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미국도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이 아키타 현 오가반도 서쪽 300∼350km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한이 앞서 지난해 8, 9월 두 차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동미사일의 탄착 지점과 비슷합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미사일은 천km 정도 비행해 그 가운데 4발 가운데 3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은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한국, 미국 등 관련국과 연대해 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국회는 아베 내각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의를 40분간 정회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미 합동합동 훈련에 대한 북한의 대응 차원이며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 마크 토너 대변인 대행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맞서 한미일이 가용 가능한 모든 능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하면서도 한미 연합 훈련을 걸고 넘어졌습니다.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사드 배치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30622064453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