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20년간 대북 정책 실패...새 접근법 필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일본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0년 동안 미국은 북한 비핵화를 바라며 노력했지만 실패한 접근법이었다"며 "북한은 핵 능력을 강화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오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함은 명확해졌다"며 "이에 대해 일본과 의견을 나눴고 한국, 중국과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서는 "양국 합의를 지지한다"며 "두 나라가 솔직히 노력해 해결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북한 비핵화에 이바지하는 대응을 하도록 요구할 것"이라며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일 안전보장조약 상 미군의 방위 대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도 만나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내일(17일) 오전 한국 방문 길에 오릅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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