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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토론 "청산·통합" 격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YTN과 지상파 방송사 합동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 열린 오늘 토론회에서는 적폐 청산과 사회 갈등 치유 방안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탄핵 이후 첫 토론회라 정국 수습 방안을 어떻게 내놓을지 관심이었는데, 격론이 벌어졌군요?

[기자]
시작부터 적폐 청산을 어떻게 할 거냐, 사회 분열을 어떻게 막을 거냐를 두고 토론이 치열했습니다.

안희정 후보는 개혁 법안을 통과시켜야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국회에서 180석 이상을 확보해야만 한다며 대연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의 협조를 얻기 어려울 거라며 적폐 청산이 어떻게 가능한지 묻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적폐 청산은 정치인의 동의가 아니라 국민의 지지를 통해 야당의 저항을 극복할 때 가능하다고 반박했고요.

이재명 후보 역시 적폐 세력과 손잡고 적폐를 청산한다는 건 자가당착이라며 야권 연합정권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세 후보의 입장을 이어서 들어보시죠.

[안희정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민의 압도적인 다수, 70% 이상이 연정은 필요하다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서 안정된 정치 세력, 의회의 협치, 타협의 정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연정은 소연정으로 다수파를 이룰 수 없을 때 하는 것이죠. 지금 우리 구조상으로는 야당들끼리만 함께 힘을 모아도 충분히 다수당이 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적폐 청산 세력들과 손을 잡아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야권 연합정권을 만들어 냄으로써 비로소 개혁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와 이재명 후보 사이에서도 입장 차이가 나타났는데요.

문 후보는 이 후보가 선명성을 강조하다 보니 안정감이 부족하다며 사회적 분열이 증폭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문 후보가 세력을 키우기 위해 주변에 기득권자들을 불러모으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앵커]
후보들 사이의 신경전도 치열했죠?

[기자]
저마다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며 공략 포인트를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지지율 1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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