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함께 강한 미국을 만들자고 역설했습니다.
힐러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후보 수락연설에서 함께 힘을 합쳐 더욱 강하고 공정한 미국을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천명한 미국 우선주의, 아메리카니즘은 정면 반박하면서 동맹과 협력해 테러리즘 등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러리는 또 불공정 무역협정은 단호히 거부하고 중국에 맞서야 한다면서 미국 노동자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해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한미자유무역협정과 북핵 문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민주당의 정강이 버니 샌더스의 신념을 담고 있다며 샌더스 지지자들에게도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2주간에 걸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힐러리와 트럼프는 11월 대선까지 전국을 돌며 본격적인 대선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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