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세월호 선체가 접안된 전남 목포 신항을 방문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인양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육상 거치 작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고 안전사고 없이 인양작업을 마무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최우선 과제는 미수습자 수습인 만큼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월호 선체는 물론 사고해역과 그 주변 수색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수습자 수색과 신원확인, 장례지원 등 수습과정이 예우와 품격을 갖춰 진행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현장수습 본부에서 인양상황을 보고 받은 뒤 가족 거주동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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