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과" /> 한반도 정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과"/>

美, 연일 北中 압박...트럼프 "北 잘 처신해야" / YTN

2017-11-15 0

[앵커]
한반도 정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과 중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잘 행동하라 경고했고 백악관은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한 메시지를 묻자 짧은 답변이 돌아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한에 대한 메시지가 있습니까?) (북한이) 잘 처신해야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 이후 "미군은 그 어느 때보다 급속도로 강해지고 있다"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백악관은 '전략적 인내 정책'은 끝났다며 북한에 거듭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또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할 일이 많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 백악관 대변인 : (미중 정상회담 결과로) 북한에 대해 경제적,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진 중국 같은 나라들이 적극 개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대북 강경 기조 속에 중국을 지렛대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을 더욱 선명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교한 전략 없이 대북 강경 발언만 쏟아내며 북핵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강대 강 대치 구도 속에 북한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41805454632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