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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간 부족했지만 만족"·안철수 "평소 생각 말했다" / YTN

2017-11-15 0

[앵커]
대통령 후보들이 어젯밤 첫 스탠딩 토론을 했습니다.

원고 없이 서서 토론하는 새로운 방식이 녹록지 않았을 텐데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만족한다고 자평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평소 생각을 말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이형원 기자!

각 당 후보들, 어젯밤 스탠딩 토론에 대해 어떤 평가를 했죠?

[기자]
대체로 스탠딩 토론 자체에 대해서는 평가가 인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새로운 포맷이긴 하지만, 총량제로 진행된 점이 아쉬웠다는 반응이었는데요.

한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되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이에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이 공평하게 부여됐으면 한다면서도, 토론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처음 시도하는 스탠딩 토론이 나름대로 괜찮은 형식이었다며,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다음 스탠딩 토론 때는 모든 후보들이 좀 더 활발하고 자신 있게 실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토론에 임한 자신에 대한 평가에서는 평소 가진 생각들을 밝힌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꼼짝 않고 서 있는 스탠딩 토론이 체력장 테스트 같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는데요.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은 통치 철학이 있는지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후보 5명이 벌이는 스탠딩 토론은 좀 산만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는데요.

평소 이야기하는 대로 말했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면서, 홍준표 후보와 충분히 토론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자리에 가만히 서서 하는 스탠딩 토론이 않아서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자신의 토론 내용에 대해 좋은 평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젯밤 늦게까지 토론에 임했던 후보들, 쉴 틈 없이 이른 아침부터 바쁜 행보를 이어가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강원도와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지사를 만나 지역 정책에 대해 논의한 뒤 강원대에서 장애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춘천과 원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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