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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로자의 날을 맞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교과서에 상세하게 싣겠다며 노동계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어진 유세에서 문재인·홍준표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는 등 하락한 지지율 반등을 위해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득권 세력은 노동자를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은 2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태일 열사 관련 내용을 교과서에 정확하게 싣고 노동기본권 교육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전태일 열사가 왜 분신했는지, 우리 아이들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땀 흘려 일한 노동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의 반발로 서울 청계천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행사를 열지 못한 안 후보는 인천으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세력을 적폐로 모는 기득권 세력이 다시 집권하면 5년 동안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며 문재인, 홍준표 두 후보에게 날을 세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1번 2번 어떤 쪽을 뽑아도 국민은 분열됩니다. 그렇지만 만약 저 안철수가 대통령 되면 그런 일 생기지 않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안 후보는 이후 공식 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매진하며 지지율 반전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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