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노후 화력발전소 8기 일시 중단" / YTN

2017-11-15 0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감축 응급 대책으로 다음 달 한 달 동안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8기의 가동을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서울 은정초등학교에서 열린 고농도 미세먼지 대처 교육을 참관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2기를 더해 노후 발전소 10기의 가동을 매년 3월부터 4개월 동안 중단하고 임기 내에 이들을 모두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체육관에는 공기정화장치를 달아 실내에서 체육 수업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미세먼지 대책기구를 설치할 것을 김수현 사회수석에게 지시했습니다.

김 수석은 이번 조치로 감축되는 미세먼지 비율은 2% 안팎으로 예상되지만,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51600505110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