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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지지했던 전인권의 '상록수'..."통합의 상징" / YTN

2017-11-15 1

[앵커]
제37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추모식에서는 가수 전인권 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애창곡인 '상록수'를 불렀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 때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공개 지지했던 전 씨가 추모공연 무대에 오른 것은 국민 통합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주가 흐르고 무대 위에서는 가수 전인권 씨가 노래를 시작합니다.

[전인권 / 가수 : 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전 씨가 노래를 이어가고, 문재인 대통령도 진지한 표정으로 따라 부릅니다.

전 씨가 부른 추모곡은 가수 양희은 씨의 노래인 '상록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직접 기타를 연주하면서 즐겨 부르던 노래입니다.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서울광장에서 열린 노제에서도 이 노래가 불렸을 만큼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곡입니다.

노래만큼이나 전 씨가 추모 무대에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 씨는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과 경쟁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공식 행사인 광주 민주화운동 추모식 공연에 전 씨가 나선 것은,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도 끌어안겠다는 새 정부의 국민 통합 의지를 반영한 상징적인 모습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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