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 부통령 대학 졸업식 연설에 '퇴장 시위' / YTN

2017-11-15 3

미국 인디애나 주에 있는 노터데임 대학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연사로 온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에 항의하는 뜻으로 '퇴장 시위'를 했습니다.

학생 100여 명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1일) 열린 졸업식에서 펜스 부통령이 연설을 시작하려고 하자 조용히 졸업식장을 빠져나갔고, 학교 측은 행사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막지 않겠다며 시위를 허용했습니다.

앞서 학생 단체 연합인 '위 스탠드'는 펜스 부통령이 추구한 정책이 성소수자 등 사회 취약 계층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퇴장 시위를 제안했습니다.

노터데임 대학에서는 신임 대통령을 졸업식 연사로 초청하는 전통이 있지만, 올해에는 학생과 교직원 수천 명의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인디애나 주지사를 지낸 펜스 부통령을 초대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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