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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출범..."촛불 10대 과제 국정 최우선 순위 아니다" / YTN

2017-11-15 0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다음 달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완성해 7월 초 대통령 보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교조 합법화 등 민주당이 마련한 촛불 10대 과제는 시민 사회의 요구를 담을 것일 뿐, 국정의 최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출범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주된 목표는 문재인 정부 5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겁니다.

이 때문에 김진표 위원장도 첫 전체회의에서 이전 정부의 인수위원회보다 압축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7월 초에 대통령 보고를 할 계획입니다.

부위원장은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청와대 국무조정실장이 맡고 자문위원 34명, 민주당과 정부에서 절반씩 파견한 전문위원 65명이 위원회를 구성합니다.

당·정·청 소통에 역점을 뒀습니다.

5개년 계획의 밑바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입니다.

촛불 혁명 완성, 더불어 성장, 평화로운 한반도, 지속가능한 사회 등 4대 비전과 이에 따른 12대 약속, 여기서 가지를 친 201개 공약의 우선 순위를 선별합니다.

고용과 복지, 성장 가운데 어느 하나를 우선시하지 않고 '황금 삼각형'을 이루는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첫 일정으로 24일부터 사흘 동안 분과위원회별로 정부부처의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도 상명하달식 통보가 아닌,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 자문위원들이 혹시라도, 그럴 리 없겠지만, 완장 찬 점령군으로 비쳐서는 우리 공직 사회의 적극적 협조를 받아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앞서 전교조 합법화 등 10대 촛불 개혁 과제가 담긴 민주당 보고서와 관련해서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담은 것일 뿐, 해당 보고서 내용이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는 아니라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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