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월세 대책이 최우선 정책 과제" / YTN

2017-11-15 0

문재인 대통령이 전·월세 대책이 최우선 주택 정책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21일) 청와대 본관에서 김현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었지만, 자가보유율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국민 절반이 세 들어 사는 만큼 서민 주거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최저 임금을 인상하면 영세 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상가 임대료를 안정화하고 권리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우여곡절 끝에 전체회의를 열어, 채택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 김 장관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대부분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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