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외교 특사 간담회...국가안보실 차장 인선 / YTN

2017-11-15 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파견했던 미·중·일 외교 특사들을 만나 북핵과 사드 등 외교 현안에 대한 주요국의 입장을 보고받았습니다.

공석이던 국가안보실 1차장과 2차장 인선도 발표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문 대통령이 외교 특사들로부터 방문 결과를 보고받았다고요.

[기자]
문 대통령은 오후 2시 반쯤 미국과 중국, 일본에 각각 파견됐던 홍석현·이해찬·문희상 특사를 만났습니다.

특사들과 동행했던 국회의원들도 같이 참석했고, 청와대 측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북핵과 남북 관계에 대한 주요국의 입장을 특사들로부터 보고받았습니다.

또 한반도 사드 배치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한미 정상 회담 일정 등 다양한 외교 현안에 대해 당사국의 입장을 전해 들었는데요.

보고 내용을 토대로 외교 현안 해결 방안과 주변국과의 외교 기조를 설정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부터 잇달아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와 유럽 등 주요국에 잇달아 외교 특사를 파견해 새 정부의 국정 기조를 설명하고 정상 외교 채널을 복원해왔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1차장과 2차장 인선도 발표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이상철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 2차장에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먼저 이상철 1차장은 육군사관학교 38기로 6자회담 국방부 대표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를 역임하는 등 남북 간 군사 현안의 전문가로 꼽힙니다.

김기정 2차장은 참여정부 때 외교통상부 자문위원을 지냈고,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연구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이번 인선으로 청와대 안보 참모 진용이 갖춰졌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현재 공석인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임기 3년인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후보자 세 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한 명을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는데요.

박근혜 정부가 대통령 친인척 비위 감찰을 목적으로 도입했지만, 지난해 9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며 이석수 전 감찰관이 사퇴한 뒤 유명무실해진 상태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친족과 핵심 참모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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