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 규탄성명에 거듭 반발하며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호의 실전배치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김인룡 북한 유엔 차석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1일 북극성 2호 발사가 성공적이었으며 실전배치에 앞서 기술적 정교함을 높이고 다양한 전쟁 환경에서의 적응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에 제재를 거론한 유엔 안보리 규탄성명은 배격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 군사훈련을 안보리 긴급의제로 다루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안보리 성명에 반박하며 핵 무력의 다양화와 고도화를 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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