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들의 갑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저비용 항공사가 어린 손녀와 함께 온 맹인 할아버지의 항공기 탑승을 거부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신문 탬파베이 타임스는 앞을 볼 수 없는 44살의 흑인 남성 밀러 씨가 플로리다 탬파 국제공항에서 프런티어 항공편을 이용하려다가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당시 밀러 씨가 18개 월 된 손녀를 데리고 있었는데, 항공사 직원이 법률적인 책임을 물어 밀러 씨를 탑승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직원은 비행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를 우려해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밀러 씨가 교통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하자 항공사 측은 사과하고 다른 항공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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