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 주요 내각 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야당에서는 후보자들이 부적격하다는 목소리가 큰 만큼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내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주요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죠?
[기자]
내일부터 인사청문회 정국 2라운드가 시작됩니다.
특히 내일은 주요 후보자 세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내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외교통일위원회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각각 진행합니다.
또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진행됩니다.
내일은 야당의 화력이 집중됐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논의도 예정돼 있었는데요.
추가 자료 확인 등을 이유로 국민의당에서 채택 논의를 위한 전체 회의를 9일로 연기하자고 제안한 상황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김 후보자가 부적격하다고 보는 데다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회의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야당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진행 상황을 살펴보며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은 이른바 '슈퍼 수요일'로까지 불리고 있는데요, 야당의 공세가 점차 거세지는 모양새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공세를 이어갔던 야당은 내일 청문회에서도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공휴일인 오늘도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가 참사에 이를 정도라면서, 반칙과 부정으로 얼룩진 후보자들에 국민은 의아함을 넘어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날카로운 송곳 검증으로 국민이 청문회를 보면서 문재인 정부가 인사를 잘못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낙연 총리 인준에 협조했던 국민의당과 바른...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0615444201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