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 前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이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정부 공식 행사로 열린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는데요. 이를 포함해서 이번 주 정국 소식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또 김형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서울광장에서 6.10민주항쟁 30주년입니다, 벌써 올해가. 기념식이 열렸어요. 서울광장은 30년 전에 꽃다운 청춘이었던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이 있었던 곳이죠?
[인터뷰]
저도 당시 대학원생으로서 영결식에 참석을 했고 6. 29선언으로 이어지기까지 광장을 중심으로 계속 현장에서 시위를 했었는데요. 정말 30년의 세월이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당시에 4.13 호헌조치가 있었습니다.
전두환 군사정권에 의해서. 국민은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자, 직선제 개헌을 주장을 하고 있었는데 군사 정권은 간선제 대통령제를 유지하겠다고 해서 더욱 전국에서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위한 활발한 운동을 전개하던 가운데 이한열 열사가 이렇게 최루탄에 의해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전국의 많은 국민들이 더욱더 분노를 해서 광장으로 나왔던 그때였는데요.
결국은 그 6.10 항쟁을 통해서, 국민의 힘을 통해서 군사정권이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고 지금 87년 체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헌법 체제를 만드는 계기가 됐던 거죠. 그래서 민주주의가 제도화되는 시작이 됐고요. 그 이후에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면서 민주주의가 조금씩 성숙됐던 그 시발점이 6.10 항쟁. 바로 30년 전 오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우리 이 의원님께서도 살짝 6.10항쟁의 의미랄까요. 이런 것을 또 짚어주셨습니다. 오늘 서울광장에서 이런 기념식이 열렸다는 것이 또 다른 역사적인 의미도 있고 그럴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정부와 시민단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고 또 대통령이 광장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였다.
그전에는 아마 세종문화회관 같은 그런 독립되고 폐쇄된 그런 공간이라면 이제는 완전히 열어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부와 시민단체를 비롯해서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행사였고 6월에 현충일 추념사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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