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야당 의원들의 동행을 제안한 것에 대해 인사청문회 정국과 모든 것이 연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전에도 정상회담에 야당 의원들이 동행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며 청문회 정국의 원만한 해결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에 여야 의원이 같이 가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결자해지 원칙에 따라 청문회 문제를 잘 해결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정국이 빨리 풀려 난제들이 해결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성호[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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