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문제에 집중...김동연 경제팀 출범 / YTN

2017-11-15 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대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한 달 동안 일자리 문제에 집중해왔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추진되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지난달 12일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우선 공공 부문부터 임기 내에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 자신이 위원장을 맡는 일자리위원회와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대선 공약대로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도 설치했습니다.

재정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올 하반기 공무원 만2천 명 신규 채용을 골자로 하는 11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지난 7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12일 국회에서 추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최근 경제계와 의견을 교환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과 만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만 원 인상 공약 등에 대해 설명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지난 7일 인사청문회) : 앞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를 중점 정책 목표로서 제시하고자 합니다.]

김동연 경제팀은 소득주도 성장론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철학을 정책으로 구현하는 출발 선상에 서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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