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대전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에 따라 6대 신산업 발굴과 함께 3대 전략, 12개 과제를 마련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도시를 향해 신호탄을 쐈습니다.
'다시 뛰는 대전경제, 우리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토대로 새롭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겁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도시발전을 혁신적으로 견인하는 게 목표입니다.
[권선택 / 대전시장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I, 국방산업, 융복합 R·D 이런 것을 기반으로 해서 전략산업 6개를 선정했고요. 이를 잘 살리면 대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선 공약인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한 TF팀을 가동하면서 6대 신산업을 발굴하고 3대 전략, 12개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KAIST,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우수한 인프라를 결집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실증화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 기반의 사회 전반에 걸친 대변혁으로, 모든 원천기술이 집적된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라는 판단입니다.
이를 위해 협치시정회의와 대통령 공약실행협의회 등 과제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김정홍 / 대전시 산업정책과장 : 세부 사업을 수립하면서 향후 이러한 사업 지원을 통해서 대전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대덕특구와 지역대학, 시민단체, 정치권을 망라한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조직을 설치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향한 체계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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