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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여파 촉각..."시장 충격 없어" / YTN

2017-11-15 1

[앵커]
미국의 금리 인상에 정부도 긴급회의를 소집하며 시장 상황 점검과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국내 주식과 외환 시장도 큰 변동성 없이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일단 시장 상황부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앞서 2,370대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0.46% 내린 2,361.6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전 내 하락 반전하면서 2,350선까지 떨어졌지만, 오후로 접어들며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582억 원, 외국인이 111억 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3,042억 원어치 매도에 나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전 중 약세를 띠며 660선으로 떨어졌지만, 670 문턱까지 지수를 회복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환율 변동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원화 강세로 출발했지만, 1,124원대에 보합 마감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이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이미 6월로 예상됐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이미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정부도 이번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해 대응 마련에 고심했는데요. 어떤 내용이 주로 언급됐습니까?

[기자]
정부도 이른 시각부터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의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시장의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철저히 금융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 금리 인상에 맞춰 국제 시장의 금리가 빠르게 오를 경우 우리 가계와 기업에 부담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도 현재 시장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지나친 낙관주의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마감과 동시에 열린 금융위원회 주재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에서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우선 채권 시장 안정화와 외화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해외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요 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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