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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연내 북한과 대화 희망" / YTN

2017-11-15 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반인권적 행태를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도, 북한과의 교류 재개 가능성에는 문을 열어뒀습니다.

올해 안에 북한과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반드시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이 진정으로 바라는 건 북한 체제와 안전의 보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북미 관계 정상화를, 김정은도 외면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북한의 속내를 확인하기 위해, 또 제재와 압박만으론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반드시 대화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북한을 올해 안에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온 제재와 협력 병행의 대북 기조를 미국 측에도 명확히 주지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려는 게 아니냐는 미국 일각의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의 단계적 접근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북한 핵·미사일을 우선 동결하게 하고, 2단계로 북핵 완전폐기를 추진하는 방식은 미국 안에서도 공감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핵 폐기와 한반도 평화 정착, 동북아 평화란 공동 목표 아래 향후 5년간 트럼프 대통령과 힘 모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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