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송 후보자가 해군 중령이던 지난 1991년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적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학용 / 자유한국당 의원 : 0.11%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면 일반 국민은 면허 취소를 받고 기소돼서…. 송영무 후보자의 경우에는 군에서도 아무 조치를 한 게 없고, 그리고 경찰에서도 면허취소를 안 했습니다.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 파쇄, 증거인멸을 하려고 시도한 이것은 당장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26년 전 젊은 시절에 한순간 실수를 저는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널리 양해 바라고…. 진해경찰서에서 음주 측정을 받고, 그 이후에 음주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그 이외에는 전혀 모른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제가 어떤 부탁을 한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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