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최근 북한이 시험 발사한 ICBM급 미사일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엄청난 위험"이라며 초강경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사일은 ICBM 시험발사로, 북한 미사일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김정은은 ICBM을 손에 넣기에는 위험한 인물이고 중단시켜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결의안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북한 대외무역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우리는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고, 군사옵션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라며 "미국은 전 세계 수많은 나라와 무역을 하고 있고, 이는 테이블 위에 올려진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한의 손을 계속 들어준다면 무역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현재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희석된 수준의 결의안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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