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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 밀어붙일 것" / YTN

2017-11-15 1

[앵커]
미국 유엔 대사가 북한의 ICBM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도 무역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를 압박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가 물을 탄 듯 약한 결의안은 내놓지 않겠다며 초강경 대북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쏜 ICBM급 미사일이 미국과 동맹국에 엄청난 위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美 유엔 대사 (CBS 방송 인터뷰) : 북한의 정권 교체도 전쟁도 원하지 않습니다. 구실을 주지 말길 바랍니다. 강력한 제재 결의안을 밀어붙일 겁니다.]

북한뿐 아니라 안보리 대북 제재를 이행하지 않는 나라에 대해서도 압박을 가할 것이라면서 중국을 다시 거명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美 유엔 대사 (美 CBS 방송 인터뷰) :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겁니다. 북한 무역의 90%를 차지하니까요. 중국이 대북제재에 도움이 됐지만 더 해야 합니다.]

지난주 안보리 회의에서 꺼낸 무역 거래 중단 카드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냐는 앵커의 질문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美 유엔 대사 (美 CBS 방송 인터뷰) : 중국에 동기를 부여하겠죠. 중국의 대북 제재 노력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번 북한 미사일은 완전히 새로운 수준입니다. ICBM 시험입니다. 우리는 중국이 더 많은 압력을 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은 그럴 능력을 갖고 있어요.]

그러면서 현재 중국과 새로운 결의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중국의 태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새 결의안에는 원유 공급 차단과 북한 노동자 해외 송출 금지 등 강력한 추가 제재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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