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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후보자 자진 사퇴..."文 정부 성공에 보탬 되길" / YTN

2017-11-15 0

[앵커]
음주운전 등으로 논란을 빚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사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조대엽 후보자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직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후보는 조금 전 고용노동부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조 후보는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습니다.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논란과 사외이사 겸직 논란, 또 가르치던 제자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동영상이 공개되는 등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조대엽 후보자는 노동문제를 연구해온 학자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맡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학계인사 800여명이 주축이 돼 출범시킨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부소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정책을 다시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청와대는 장관직 임명 당시 조 후보자에게 음주운전 경력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조 후보자는 또 지분을 소유하고 이사로 활동했던 '한국여론방송'이 사원들의 임금을 체불했고 조 후보자가 이사 활동을 학교에 신고하지 않은 겸직 행위는 사립학교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 교수를 맡았는데 학생들에게 반말을 하고 고성을 지른 모습이 동영상으로 확인되면서 총학생회가 사과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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