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최전방 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와 육군 1사단 도라 대대를 찾아 북한군 동향을 살피고, 미군 장교의 상황 보고를 받았습니다.
송 장관은 남북한이 얼굴을 맞대고 대치하는 최전선인 JSA에서 근무하는 한미 양국과 유엔군 사령부 장병들을 격려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정전체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적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군의 최우선 임무이자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의 시작이라며 압도적이고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춰 적이 두려워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군대가 될 것을 주문했습니다.
송 장관이 판문점 우리 측 구역 '자유의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북한군 병사가 나와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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