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 채택을 높게 평가한다며, 국제 평화에 대한 북한의 무모한 도전은 더 강력한 제재를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결의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전폭적 지지를 뜻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완전하고 불가역적이며 검증 가능한 핵 폐기를 위해 대화로 나오는 길뿐이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제재 결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촉구한 원유공급 중단은 빠졌지만 원유공급 동결과 석유 정제품 감축으로 북한에 들어가는 유류의 30%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성과가 전혀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 관계자는 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만큼 중국과 러시아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며, 북한이 협상으로 나올만한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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