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성차별 발언 철저 조사...결코 용납 못 해" / YTN

2017-11-15 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국장급 간부가 여성은 열등하다는 취지의 성차별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발언 내용을 철저히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UN 총회 참석차 출국하기에 앞서 외교부 국장급 고위 간부가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여자는 열등하다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외교부 내에서 성 차별적인 언행은 결코 용납할 수 없고 앞으로 공직자, 나아가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외교부 개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언행은 삼가야 한다고 강하게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외교부 A 국장은 일부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여자는 열등하다, 옛날에는 여자들이 공부를 못해서 학교에 있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등 여성 차별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A 국장은 이와 관련해 YTN과의 통화에서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는데 잘못 전해진 것 같다며 해당 기자가 그렇게 받아들인 데 대해 사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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