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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217명이 숨졌습니다.
연락이 두절 됐던 40대 한국인 남성 역시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소영 기자!
한국인 피해부터 알아보죠.
앞서 실종상태였던 40대 한국인 남성,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확인됐군요.
[기자]
우리 외교부가 연락이 닿지 않았던 41세 이 모 씨의 사망 소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진 발생 당시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인 소유 5층짜리 건물 사무실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후 건물이 무너지면서 매몰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멕시코 주재 한국 대사관 측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관계 당국과 함께 이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여 왔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멕시코시시티에는 코리아타운에 해당하는 소나로사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우리 교민 6천 명 정도가 거주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상점 20여 곳이 있습니다.
이 소나로사에 있는 우리 교민 소유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기 가기는 했지만,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대사관 측은 여진 우려가 있어 교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측은 강진 이후 곧바로 '긴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총영사를 총괄반장으로 교민대책반과 기업대책반 멕시코정부 협조반 등으로 나눠 추가 한인 피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어떻게 집계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최소 217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멕시코 현지 언론은 사망자가 많게는 280여 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3층짜리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학교에 있던 학생 22명 등 25명이 한꺼번에 숨졌고 아직도 수십 명이 매몰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진이 발생한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또 상당히 많은 주민이 아직 무너진 고층 건물 잔해에 매몰 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까지 동원해 실종사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멕시코는 지난 7일에도 지진이 일어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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