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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224명이 숨졌는데, 한인 피해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소영 기자!
구체적으로 전해진 우리 한인 피해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강진의 여파로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인 소유 5층짜리 건물이 무너졌는데, 이 안에서 일하던 41살 이 모 씨와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지진 발생 시점에 이 씨가 사무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매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사관 측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소방대 등 관계 당국과 함께 이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멕시코시시티에는 코리아타운에 해당하는 소나로사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우리 교민 6천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상점 20여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기 가기는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진 우려가 있어 대사관 측은 교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측은 강진 이후 곧바로 '긴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총영사를 총괄반장으로 교민대책반과 기업대책반 멕시코정부 협조반, 또 언론반 등으로 나눠 추가 한인 피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시간이 흐를수록 희생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지금까지 22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 불과 한 시간여 만에 백 명 가까이 늘어 난 겁니다.
무엇보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학교에 있던 학생 21명을 포함해 25명이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진이 발생한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인 데다 무너진 고층 건물 잔해에 매몰된 주민이 상당히 많아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앵커]
멕시코는 지난 7일에도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보름도 안 돼 또 강진이 발생한 건데요.
오늘 뉴질랜드에서도 지진이 일어났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1시 43분과 2시 42분, 뉴질랜드에서 잇따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뉴질랜드 역시 멕시코와 마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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