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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총기난사 "한인 10여 명 행방불명" / YTN

2017-11-15 2

[앵커]
이번 총기 난사 사건 때문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한인 10여 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우리 외교 공관의 전언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임장혁 기자!

라스베이거스는 우리 교민이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 아닙니까?

한인 10여 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LA 총영사관이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한국 교민이나 관광객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5시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한인 피해는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0여 명의 행방을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현장과 주변에 있던 한인 100여 명의 안전은 확인했는데, 10여 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이 단순히 연락이 닿질 않는 건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이번 사건의 영향을 받았는지는 아직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총영사관이 계속 이들의 행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힌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망 58명에 부상자가 5백여 명, 단 한 명에 의해서 이렇게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충격적인데, 사망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다고요?

[기자]
5백 명이 넘는 부상자 가운데 중상을 입은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주변 여러 병원에 나뉘어 긴급 치료를 받고 있고,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헌혈 운동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심각한 총상으로 중태에 빠진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어서 희생자가 6, 70명을 넘길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여러 차례 보도해드렸습니다만, 단 한 명에 의해,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범인의 위치와 총기의 종류, 그리고 관중이 밀집해 있던 당시 상황 때문입니다.

사건이 일어난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1일 밤 10시 10분쯤입니다.

범인은 32층 호텔 높이에서 공연장을 훤히 내려다보고 있었고, 4만여 명의 관중은 한 군데에 빼곡히 모여 음악을 즐기던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범행에 쓰인 총기는 순식간에 수백 발씩을 발사할 수 있는 자동화기였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화면을 보면, 한번에 10여 초씩, 여러 차례에 걸쳐 난사하는 방법으로 10분 이상 총격을 계속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범인은 공연 무대 조명 때문에 군중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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