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량 평소 주말 수준...공항은 북적 / YTN

2017-11-15 1

[앵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 사흘째인 오늘 고속도로 흐름은 평소 대체로 원활하지만 정오쯤부터 지체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오늘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연휴가 길어서 고속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입니다.

부산 방향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40만 대로 수도권에서 50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 주말 수준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광주 3시간, 부산 4시간 20분이 걸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조금 전부터 지체 구간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도 정오쯤부터 차량 흐름이 더디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는 오후 5시에서 7시 정도에 절정을 보이고 하행선은 자정 무렵에, 상행선은 밤 10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동안 전국에서 3천7백여만 명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항에는 해외여행객들이 북적이고 있다고요?

[기자]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가 공항이 가장 붐볐는데요.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10만 2천여 명이 출발하고 7만 3천여 명이 도착해 모두 17만5천 명이 공항을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이용객 수 195만 명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요, 매일같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공항 공사는 2백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수정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10% 이상 늘어난 수치이고 역대 명절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적어도 출국 세 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출국 항공편이 몰리는 시간이라 준비를 조금 서두르는 편이 낫습니다.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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