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무능의 파노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8월 기자회견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당장 뭔가 큰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반응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을 훈계했지만 결국 개정 협상에 들어가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재협상이 없다고 언제 그랬느냐며 발뺌할 때가 아니라며 눈 뜨고 코 베인 무능인지, 알면서 감춘 거짓말인지 대통령이 직접 고백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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