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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두 정상은 한 시간 이상 가진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과 무역 문제 등을 놓고 폭넓게 대화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예정보다 20여 분 이상 회담 시간이 길어졌지요?
[기자]
25분 정도 정상회담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먼저 회담 시작 시간이 7분 정도 지연됐고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회담 시간도 10분 정도 더 진행됐습니다.
두 정상은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배석자 없이 30분 정도 단독 회담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확대 정상회담이 진행됐습니다.
우리 측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미국 측에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10여 명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번 회담 결과를 공동 언론발표 형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동성명도 채택 됐다고 밝혔는데 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공동 언론발표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회담 결과를 어떻게 밝혔나요?
[기자]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초청과 환대, 당선 축하에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도 확인했고 폭넓은 공감대를 이뤘다고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강력한 안보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압도적 방위력을 확대하기 위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양국이 직면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서 정책을 긴밀히 조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재와 대화를 활용한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법을 바탕으로 북핵을 근원적으로 해결하자는 데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에는 한미 양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 테이블로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올해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의 재협상을 사실상 공식화했다고요?
[기자]
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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