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한동안 핵실험 그리고 잇단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서 한반도를 크게 긴장시켰던 북한. 요즘은 의외로 조용합니다. 하지만 중국이 오는 18일에 중국에서 큰 정치행사가 남아 있어서 이 기간을 즈음해서 추가 도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북한 관련해서 핵 도발, 미사일 도발. 몇 주 간격, 빠르면 한 주 간격으로 계속해서 보도를 했었는데 요즘은 비교적 조용해요. 그게 어느 정도 지났죠?
[기자]
한 3주, 그러니까 지난달 핵실험 이후에 9월 3일 6차 핵실험을 했죠. 그 이후로 사실상 굉장히 침묵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여러 가지 내부 사정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볼 때는 어떤 미국을 이슈로 해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군사적 압박 강화 이 부분에 대한 후폭풍을 좀 걱정하고 두려워하지 않느냐 이런 이유 때문에 3주 이상 조용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지금 조용하다고 했는데 그 조용하다는 징후가 저희가 미사일 도발이나 핵실험을 안 하는 것도 그렇지만 또 다른 징후들도 있습니까?
[기자]
사실 과거 지금까지 북한의 1차 핵실험이 2006년도에 있었는데 그때 2005년도에 자신들이 핵폭탄을,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을 했었어요. 그 당시에 안 믿었죠, 물론. 그런데 그런 형태의 움직임이 대형 도발을 할 때 항상 사전 징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6차 핵실험 이후로부터 백두산 주변의 지진이라든가 국제사회의 강한 압박, 이런 영향 때문인지 관영매체를 통해서 대미 비난 강도라든가 국제사회를 향한. 그리고 우리가 어떠어떠한 행동을 하겠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외로 좀 조용한 편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지난달에 리용호 외무상이 UN총회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해 가지고 자신들 나름대로 응징하겠다, 이런 말폭탄을 했는데 그것도 역시 사그라들었죠. 그 이유 중 하나는 지난달 23일날 미 전략폭격기가 동해를 넘어서 북한 국제공역까지 비행을 했고요. 그리고 지난 12일었죠. 과거에 주간에 날아오던 B-1B 폭격기가 처음으로 공대지미사일 발사훈련을 했어요. 재즘이라고 하는 것, 800km 날아가는데. 이것이 제주상공에서 평양을 타격할 수 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01418164089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