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가 군사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고도화된 북핵은 호시탐탐 한반도를 위협하는데 정부의 유일한 대책은 군사적으로 무용지물인 사드라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추 대표는 그 사드도 1년 4개월 뒤 배치된다는데 그 사이에 이 정부가 발생시킨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이 방치된 것이라며 내일부터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추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당론 채택을 공약했지만, 취임 이후 전략적 차원에서 '찬성과 반대'라는 이분법적 접근으로 당론을 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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