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폭발, 29명 부상..."의도적 공격" / YTN (Yes! Top News)

2017-11-15 7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서 현지 시각 17일 오후 8시 30분, 우리 시각으로 오늘(18일) 아침 8시 30분쯤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29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첼시 지역 6번과 7번 애비뉴 사이, 23번가에 있는 장애인 지원 건물 밖 쓰레기통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폭발로 29명이 다쳤고 인근 건물과 승용차의 유리창이 깨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사제 폭발물', IED가 쓰레기통에서 터진 것으로 확인됐고, 인근에서는 '압력솥 폭탄'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도적 공격'에는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뉴저지 주 시사이드 하이츠에 있는 쓰레기통에서도 파이프 폭탄이 폭발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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