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폭발 사건이 발행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오후 8시 30분, 우리 시각 18일 아침 9시 반쯤 첼시 지역 6번과 7번가 사이에 위치한 장애인 지원 시설 밖 쓰레기통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폭발로 29명이 다치고 인근 건물과 승용차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경찰 조사 결과 사제 폭발물인 IED가 쓰레기통에서 터진 것으로 확인됐고, 폭발 현장 인근에서 압력솥 폭탄이 발견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도적 공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뉴저지 주 시사이드 하이츠에서도 쓰레기통 안에서 파이프 폭탄이 폭발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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