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지진 관련 긴급 당정회의에서 경주 지진피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워낙 겪지 못했던 재난인 만큼 최대한 빨리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고,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다시 조사해 요건이 충족되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 부처도 함께 재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고, 이정현 대표는 가스 시설과 교통체계, 문화재 등 유관부처가 합동으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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