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를 보낸 정치권은 민심을 바탕으로 정기국회 전략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는데 사안마다 부딪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
추석민심을 듣고 왔다고 하는데 각자 생각하는 해법이 다른 것 같군요?
[기자]
북핵 대응과 지진 피해, 국정감사 증인 채택 등 여야가 현안에 대해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느 때보다 안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만큼 사드를 비롯해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북한 핵과 미사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인 사드 배치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여권에서 제기된 핵무장론을 경계하면서 수해를 입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주승용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입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제사회 흐름도 모르고 핵 무장론을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포퓰리즘적 발상이라는 것을…]
[주승용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 강온 양면전략을 생각할 때입니다. 북한의 수해복구 인도적 지원을 위한 민간 접촉을 계기로 대화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경주 지진과 관련해 여당은 주요 시설물의 점검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은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하자는 쪽으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야의 해법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아 / 새누리당 대변인 : 원전과 주요 시설물의 내진률 강화 방안은 물론 지진 발생 시 주민대피 및 행동 매뉴얼 보강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윤관석 / 더민주 수석대변인 : 원전 주변 지역 단층대 정밀조사 추진, 원전내진 설계기준 강화 및 보강 등…]
[신용현 / 국민의당 의원 : 한반도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일어난 지역에 원전을 밀집시켜서 기가 막히게 골라서 지은 꼴입니다.]
이밖에 한진해운 사태, 청와대 인사 문제와 함께 다음 주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야당은 대기업 총수들과 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부르겠다고 벼르는 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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