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대타로 나와 3점짜리 역전 홈런을 터트린 최준석의 활약을 앞세워 가을야구에 대한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터진 대타 최준석의 3점 홈런과 혼자서 안타 5개를 때려낸 황재균의 활약에 힘입어 8대 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두 두산은 7이닝 무실점으로 16승을 달성한 보우덴을 앞세워 SK를 6대 0으로 완파했고 갈길 바쁜 SK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3위 넥센은 대포 3방과 7이닝을 책임진 에이스 벤헤켄의 호투에 힘입어 기아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2위 NC는 LG를 8대 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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