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 목소리로 北 5차 핵실험 규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형준 / YTN 객원 해설위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지난 1월 6일 이후 8개월여 만에 또다시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 정치권의 움직임도 한층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초당적인 대처를 다짐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형준, 유용화 두 YTN 객원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우리 김 교수님, 북한의 핵실험, 그동안 네 차례는 2년, 3년 주기로 이루어졌는데 1월에 핵실험을 하고 나서 불과 8달 만에 다시 5차 핵실험을 했습니다. 그건 우리 김 교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김정일 17년 통치 기간 동안에 핵실험을 두 번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김정은 체제 속에서 4년 7개월 만에 세 번의 핵실험을 했거든요. 이것은 북한이 얘기하는 핵과 경제을 병진해서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면 나름대로는 5년 내에 이것을 실현해야 하겠다고 하는 김정은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체제가 실질적으로 공고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유일한 방법은 핵강대국으로서 자신의 체제를 강화시키고 내부의 동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국 핵을 통해서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것. 그 이외에는 없었기 때문에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갈 수밖에 없는 한편으로 보면 체제의 취약성을 어느 정도는 내포하고 있으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서는 체제의 공고성을 강화시키는 이런 양면성이 있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유 위원님, 이번 핵실험은 핵탄두 폭발실험이어서 기존의 4차 핵실험과는 다르다 해서 특히 핵탄두의 표준화, 규격화를 지금 북한이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핵위협이 정말 피부로 와 닿는 그러한 이번 실험,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런 핵 위협이 보다 더 실전적인 단계로 왔다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인터뷰]
8개월 전에 4차 핵실험 때와는 국민 여론이 상당히 다른 것 같아요. 5차 핵실험 하면서 국민들이 이거 진짜 문제가 심각해지는 거 아니냐. 아마 그것은 정치권이라든가 국제사회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그러니까 4차 핵실험 때의 6kg의 위력이 이제는 10kg의 위협으로 바뀌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에서 4차 핵실험 이후에 U...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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