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철 /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위원
[앵커]
그러면 여기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해서 조금 더 차분하게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와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나와 계십니다. 외통위 소속이자 전 국방위원장이시죠.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리포트에서도 봤는데 정부에서 오늘 보고가 있었지 않습니까? 들으셨죠. 기자가 전달한 내용을 보면 국정원에서 사전에 알았다 징후를 포착했다는 이런 얘기가 있는데 어떤 징후를 포착됐다는 걸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까?
[인터뷰]
4차 핵실험 이후에 국정원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서 언제 어디서든 핵실험 할 수 있는 그런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그동안 쭉 추적을 하고 집중적으로 감시를 해 왔죠. 그런데 아마 어제부터 조금 분주한 움직임이 있었고. 오늘쯤에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웠습니다마는 오늘 정도에 할 수도 있다라는 예측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국정원에서는 어떤 대비책을 미리 세워두고 있었나요?
[인터뷰]
북한이 추가 핵실험할 경우에 이것과 관련돼서 앞으로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와 관련해서 관계부처하고 조율을 하고 협의를 진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국정원 보고 사항 중에 물론 기자들도 전해줬지만 특이사항이라든지 저희가 관심을 가질 만한 사항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국정원 보고를 다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요.
[앵커]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오늘 정보위와 외통위가 다 열렸는데 제가 그 두 상임위에 다 참석을 했습니다. 사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고요. 박근혜 정부뿐만 아니라 91년도에 한반도 비핵화 선언 이후에 대한민국의 역대 정부들이 북한과 함께 남북이 공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가고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했습니다마는 북한의 3대 세습정권은 끊임없이 핵 개발, 미사일 발샤이런 걸 통해서 끊임없이 무력도발을 해 왔지 않습니까?
정말 안타까운 일이고요. 그리고 5차 핵실험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5차 핵실험은 정말 우리에게도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왔고요. 10킬로톤으로 파악된 것은 히로시마에 폭격했던 그 위력을 갖고 있고 또 스커드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와 있다고 지금 판단을 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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