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전당대회를 마치고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협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광주 5·18 민주묘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손 전 고문에게 우리 당의 상임고문이고 당을 지도해주셔야 한다며 주목받는 대선 주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협력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손 전 고문은 그렇게 해달라, 잘하시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추 대표는 또 김부겸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가 잇따라 대선 출마 선언에 나선 것과 관련해 8·27 전당대회 효과가 아니겠느냐며, 그분들이 준비해 온 비전을 갖고 포부를 밝혀주는 것은 대환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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